군부대·무장경찰 70여명 구조작전 투입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중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쯤 신장 위구르족 거주지인 허톈 지구 피산현에서 규모 6.4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7.6도에 동경 78.2도, 진원의 깊이는 10㎞ 정도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지 군부대는 지진 발생 후 곧바로 긴급조치를 발동하는 한편 무장경찰 70여명을 구조작전에 투입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피산 현뿐만 아니라 카스 지구의 예청현에서도 감지됐다. 아울러 신장 지역은 시짱(티베트), 쓰촨성, 윈난성 등과 함께 중국 내 지진 다발 지역으로 꼽힌다.
중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Iqui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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