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돼 경찰서 연행 됐으나 곧 훈방 조치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의 한 남성이 열차 콘센트를 이용해 핸드폰을 충전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영국의 예술가 로빈 리가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쯤 해크니 윅에서 캄덴로드로 향하는 열차 내에서 보안관에게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열차 콘센트에 케이블을 꽂고 휴대전화를 충전했다는 게 체포 이유였다. 보안관은 로빈을 경찰관들에게 넘기면서"이 남자가 열차 전기를 훔쳤다", "이건 명백한 범죄다", "그는 반드시 체포되어야 한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은 경찰서로 이송됐으나 그가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경찰 판단에 의해 잠시 후 풀려났다. 경찰 관계자는 "열차 콘센트를 이용하다 보안관에게 걸린 한 남성이 난폭하게 행동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전기를 훔쳤다"는 혐의를 받았지만 곧 훈방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런던 교통당국 관계자는 "모든 열차 콘센트 옆에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며 "청소부만 오직 전기를 쓸 수 있으며, 그 외의 사용은 금지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빈은 자신을 체포한 보안관과 경찰관들의 행동이 지나치다며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한 남성이 기차 안 콘센트를 썼다는 이유로 체포됐다.[사진=London Evening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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