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기가 꺼져있어 실내 연기 자욱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지난 해 말부터 서울시내 곳곳에 실외 흡연부스가 설치됐지만 흡연자들에게 외면받고 있어 사실상 무용지물이 돼가고 있다.  애연가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피우는데 흡연부스 안보다 밖에서 피우는 사람이 더 많다.  흡연자들의 말에 의하면 '흡연부스에 사람이 너무 몰리는 탓에 답답함을 느껴 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의견이다.  흡연부스에 환풍장치가 꺼져 있는 곳도 많아 실내에 담배 연기가 자욱하기도 하다.  그렇다보니 흡연 중 닫혀 있어야 할 문은 열려 있기 일쑤이다.  이 앞을 지나가는 비흡연자 시민들은 강제 간접흡연에 불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미세 먼지 농도를 측정했더니 흡연 부스 바로앞 1㎥ 당 190마이크로그램으로 근처 거리의 10배가 넘는 수치가 측정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흡연 부스에 대한 어떤 기준이라든지 이런 것이 없는데, 앞으로 그런 기준이 만들어지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라고 의견을 표했다.  서울에만 25개의 실외 흡연 부스가 있지만, 관리 부실과 이용자들의 의식 부재 속에 대부분 제 기능을 못하고 있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있다.		
		
		
		
	
	담배부스가 실요성이 떨어져 '무용지물'로 전락했다.[사진=KBS1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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