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폭탄 감은 닭 사진 공개돼 논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 'IS'가 폭탄 테러에 동물까지 동원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탄테러에 쓰이는 닭'이라는 내용의 사진들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닭은 날개에 붕대처럼 하얀 물체를 감고 있다. 붕대 속에는 폭탄처럼 보이는 검정색 전자 기기 또한 감겨 있다. 사진은 이라크 중부 알안바르주의 팔루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그다드에서 약 50km 정도 떨어진 이곳은 최근 IS의 공습에 건물이 무너지는 등 마을 전체가 폭격을 맞은 상태다. IS는 폭탄이 묶인 닭을 적군 캠프에 집어넣은 뒤, 리모콘을 이용해 터뜨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진 속 닭이 정말 테러에 쓰이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IS에 맞서 전투 중인 쿠르드군 소속 영국인 남성은 '그들은 죽음과 파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이든 동원한다는 IS대원들의 생각 결정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IS가 폭탄 테러에 동물까지 이용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사진=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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