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 가치 없어 경찰이 다시 놓아뒀던 것"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모씨의 집에서 농약병이 추가로 발견돼 논란이 된 가운데 경찰이 '압수 가치가 없어 놓아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상주경찰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7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주택 창고에서 농약병 3개, 농약봉지 2개 등이 든 노란색 비닐봉지를 발견했으나 압수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그대로 둔 것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압수 가치가 없다고 본 이유가 농약병 상태가 낡았고 오랫동안 손이 닿은 흔적이 없었기 때문이다'며 '추가로 농약병을 발견한 시점에는 이미 피의자 집에서 범죄와 관련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농약병을 확보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박씨 아들은 경찰이 압수수색한 뒤 집 마당에서 농약병, 농약가루 등이 든 비닐봉지를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여기에는 경찰이 전날 박씨 집에서 압수한 것과 같은 성분명이 적힌 농약병이 포함돼 있었지만 제품 이름과 병 재질은 달랐다.  압수수색에서 발견하지 못한 농약병이 추가로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박씨 가족은 '농사를 지은 지 오래됐기 때문에 집에 농약을 두지 않았다'며 '집에서 농약이 든 드링크제 병이나 농약병 등이 발견된 것은 처음부터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누명을 씌우려고 한 짓이다'고 주장해 왔다.  경찰은 누군가가 사건에 개입하기 위해 농약을 두고 갔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출처, 발견 경위 등을 재조사했다.  그 결과 처음 압수수색할 때 한 경찰관이 발견했고, 사진도 찍어놓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는 압수수색 이후에 누군가가 농약병을 두고 간 것으로 생각했으나 다시 조사하니 처음부터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이를 발견했던 경찰관도 있다'며 '현재 추가로 발견된 농약병에 든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말했다. '		
		
		
		
	
	'농약 사이다' 사건 피의자의 집에서 추가 발견됐던 농약병의 정체가 밝혀졌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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