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젖지 않고 물을 튕겨내는 초소수성 페인트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가 노상방뇨 다발지역에 노상방뇨를 하면 액체가 튀어 옷이나 신발에 묻는 특수 페인트를 칠해 노상방뇨를 줄이는 방안을 찾았다. CNN방송은 25일(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시가 술집 밀집 지역 등 시내 10곳에 소변 반발 기능을 갖춘 페인트를 칠했다고 전했다. 해당 벽에는 소변을 튕겨낸다는 경고문 대신 참아주세요. 이 벽은 공중화장실이 아닙니다. 볼일은 적절한 장소에서 해결해주세요 라는 문구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로 적혀 있다. 노상 방뇨 대책으로 도입된 특수 페인트는 울트라 에버드라이 로 불리는 것으로, 물에 젖지 않고 물을 튕겨내는 초소수성(超疏水性) 을 지닌 연잎 표면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연잎 표면의 미세 돌기를 페인트 코팅에 도입해 물이 흡수되지 않고 튕겨 나오게 한 원리이다. 그동안 주로 선박이나 자동차 표면에 쓰이던 이 페인트를 올해 독일 함부르크시가 노상 방뇨 대책으로 벽에 칠했고, 이번에 샌프란시스코시가 도입했다. 샌프란시스코시 당국은 벌써부터 우리 동네 벽에도 칠해달라 는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고 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CNN은 샌프란시스코에 물을 그대로 튕겨내는 특수 페인트를 발라 노상방뇨를 억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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