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도 화상에 72시간동안 치료 받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미국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가 소풍 중에 뜨거운 태양볕에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아 심한 화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거주하는 두 명의 남자 아이 7살 코너(Connor)와 5살 트레(Trae)가 워터파크로 소풍을 갔다가 각각 3도, 2도 화상을 입어 돌아왔다. 지난 금요일 아이들의 엄마 샤우나 브로드웨이(Shaunna Broadway)는 퇴근 후 어린이집에 두 아들을 데리러 갔다가 고통에 울부짖고 있는 아들들을 발견했다. 어린이집에 따르면 이 날 아이들은 워터파크로 소풍을 갔는데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상태였으나 아이들이 옷을 입고 있기를 거부해 상의를 벗은 채 놀게 두었다. 한여름 뙤약볕에 어린 아이들은 피부에 심한 화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등 피부의 일부를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아야 했다. 특히 코너는 가장 심한 단계인 3도 화상을 입어 72시간을 비닐 헝겊에 싸인 채 치료받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한편 아이들의 고모인 아만다 하비(Amanda Harvey)에 의해 화상 입은 아이들의 사진이 페이스북에 게재된 후 아이들에게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은 어린이집에 비난이 빗발치는 가운데 현재 어린이집은 영구적으로 문을 닫은 상태다.
28일(현지시간) CNN 매체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어린이집에서 뜨거운 태양볕에 아이들에게 선크림을 제대로 발라주지 않아 화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사진=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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