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술에 취해서 실수했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항공기에 폭탄이 있을거라며 거짓말을 한 영국인 유학생이 구속됐다.  29일 부산남부경찰서는 항공이게 폭탄테러가 있을 것이라며 허위로 신고한 영국인 유학생 H씨(23)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H씨는 지난 24일 오전 4시 30분께 부산 남부경찰서 대연지구대에 찾아가 이날 오전 8시 김해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기에 폭탄 테러가 있을 것이라는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 특공대와 기동대, 정보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은 오전 6시 20분께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테러 용의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벌였다.  H씨가 말한 시간대인 오전 8시 15분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 안을 샅샅이 뒤졌다.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대한항공 여객기 출발이 50분가량 늦어졌다.  승객과 항공사 직원 등 수백명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소동은 최초 신고 후 4시간 만인 오전 8시 30분께 H씨가 테러에 관한 얘기를 했다고 지목한 다른 영국인 S(19)씨를 경찰이 찾아내 거짓말이라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겨우 끝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서 실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허위신고로 항공기 1대의 출발이 지연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외에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29일 부산남부경찰서는 허위로 비행기 테러를 신고한 영국인 유학생 H씨(23)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과 기사는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담희 다른기사보기
댓글 0
 
- 경기남부 - 안산시, 모두를 위한 장례문화 선도…공영 장례 우수사례로 선정 - 장현준 / 25.10.31 
 
- 사회 - 태안교육지원청, 교무행정사 역량강화와 소통으로 함께 성장 - 프레스뉴스 / 25.10.31 
 
- 사회 - 부산북부교육지원청, 디지털 문해력 Up! 프로그램 운영 - 프레스뉴스 / 25.10.31 
 
- 사회 - 광주광역시동구 광주극장 90주년 기념 고향사랑기부자 초청행사 - 프레스뉴스 / 25.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