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같은 행동으로 구금됨(Detained for being a pig)"
(이슈타임)권이상 기자=멕시코의 한 마을에서 불법으로 쓰레기 투기한 사람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 방법으로 불법 쓰레기 문제가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북부 몬테레이(Monterrey) 지방에서는 쓰레기 무단 투기자들의 정면 얼굴 사진을 전광판에 "돼지 같은 행동으로 구금됨(Detained for being a pig)"라는 글과 함께 게재하기로 했다. " 지난 수요일 실제로 몬테레리 교외 산니콜라스데로스가르사(San Nicol"s de los Garza)에는 무표정에 민머리를 한 남성과 금발 머리 여성이 얼굴과 본명이 전광판에 올라가는 망신을 당했다. " 이 처벌은 세 번 이상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적발될 시 가해질 것이며 쓰레기를 버린 사람은 벌금과 경찰서에 구금된다. " 페드로 살가도(Pedro Salgado) 시장은 이러한 처벌 방법이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청결에 대한 의식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며 이 방안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 한편 멕시코에서는 매일 아침 덤프트럭이 벨을 울리며 마을을 도는데 이때 사람들은 밖으로 나와 밤새 모아놓은 쓰레기들을 버려야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전날 밤에 쓰레기를 길가에 방치해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
멕시코 한 마을에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사람의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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