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판매량 절반도 못 미쳤으나 1년만에 역전시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중국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화웨이가 세계 휴대전화 판매량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에 총 3060만대 휴대전화를 팔아 2780만대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글로벌 판매량 3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지난 해 2분기에만 해도 MS 휴대전화 판매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불과 1년여 만에 이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저가는 물론 프리미엄 스마트폰, 소비자와 기업용 제품에서 두루 성공을 거둔 효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LTE 스마트폰 '메이트7'이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를 치면서 전체 판매량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애플 짝퉁'으로 유명한 중국 업체 샤오미는 성장세가 주춤하며 간신히 5위(1980만대)에 올라 화웨이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닐 모스턴 SA 이사는 '샤오미가 여전히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미 자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가 한계에 다다랐다'며 '화웨이나 메이주 등 다른 현지 제조업체의 견제에 3분기에는 5위권에 들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1위는 총 8900만대 휴대전화를 팔아 20.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인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2위 애플은 올해 2분기 판매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230만대나 많은 475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폰6 시리즈의 계속된 인기에 이전 모델인 아이폰5S도 여전히 만만치 많은 판매량을 올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휴대전화 판매량에는 스마트폰과 피처폰이 모두 들어가기 때문에 스마트폰만 파는 2위 애플과 삼성의 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휴대전화 업체 화웨이가 MS를 꺾고 글로벌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사진=화웨이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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