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 권리' Vs '동물학대'…의견분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최근 성형열풍이 강아지에게도 불어닥치며 과연 애완동물의 성형이 주인이 행사가능한 권리인지 아니면 변화하는 동물학대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반려동물 미용에 이어 성형 바람까지 불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000만여명,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1조43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한 수의사는  원래 애견 성형은 의료 목적이 대부분이었지만, 성형 결과 강아지들의 외모가 좋아지면서 요즘엔 미용 성형을 해주는 주인들이 늘고 있다 고 말했다.  반려동물 성형의 주된 고객은 강아지로, 꼬리 일부를 잘라 보기 좋게 만드는 것부터 귓불을 줄여 귀를 쫑긋하게 만들기, 눈 앞트임, 쌍꺼풀 수술, 주름 제거 수술, 보톡스 시술 등 성형 과목도 다양하다.   최근엔 다리에 있는 지방을 제거해 모양을 내거나 늘어난 유선(乳腺)을 배에 달라붙게 하는 수술도 인기라고 한다.   수술비용 또한 수만원대에서부터 수백만원대까지 폭 넓게 퍼져있다.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에 대해 애견인과 애견병원, 동물 보호 단체의 의견은 엇갈린다.   최근 한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강아지에게 성형수술을 해줬다는 글이 올라오자 일부 네티즌은  얼마나 강아지를 사랑하는지 알겠다 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지난 5월 수의사신문  데일리벳 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셋 중 둘(63%)은  동물에 대한 미용 목적의 수술은 금지해야 한다 고 답했다.  이와 같은 논란에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성형하고 싶다고 했나 ,  주인의 의지가 강아지의 의견은 아닌걸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완견들의 성형을 두고 주인의 권리이냐 동물학대이냐 의견이 분분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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