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올드린이 자신의 SNS 통해 공개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한 버즈올드린(84)이 46년전 아폴로 11호를 탔을 당시에 NASA(미국항공우주국)과 한 계약내용을 공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 2일 보도에 따르면, NASA가 당시 버즈 올드린에게 제공한 일명 ‘여행 바우처‘의 가격은 33.31달러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약 215.6달러(약 25만 2000원)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쉽게 설명하면, 버즈 올드린은 NASA로부터 25만2000원짜리 여행 쿠폰을 발급받아 먼 우주까지 달 여행을 다녀온 셈이다.‘ 당시 계약 내용을 담은 문서에는 여행경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버즈 올드린은 이 우주여행에서 ‘정부소속 차량‘(Goverment Vehicle), ‘정부소속 우주선‘(Goverment spacecraft) 등을 사용했다는 것이 명시돼 있다. 그가 받은 33.31달러는 아폴로 우주선에 탑승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서 미국 플로리다 반도에 있는 로켓 발사기지인 ‘케이프 케네디‘(Cape Kennedy)까지 가기 위해 사용한 렌트카 비용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식 문서는 버즈 올드린이 40여 년 동안 보관하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으며, 공개한 문서에는 NASA의 ‘여행바우처‘뿐만 아니라 달에서 돌아온 뒤 미국 정부로부터 받은 확인서 등이 포함돼 있다.‘ 확인서에는 그가 달로부터 ‘달 먼지‘, ‘운석‘ 등을 지구로 운반했다는 내용도 함께 담겨있다. 올해 85세인 버즈 올드린은 ‘비운의 우주인‘으로도 불린다.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을 때 그는 닐 암스트롱(2012년 작고)에 이어 두 번째로 달에 발을 내딛은 탓에 언제나 조연에 머물러야 했기 때문이다. 닐 암스트롱이 생전 대외활동을 기피했던 것과 달리 버즈 올드린은 다양한 강연에 참석해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는 등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데일리메일은 NASA가 버즈 올드린에게 제공한 달여행 바우처 가격이 25만원 정도라고 보도했다.[사진=NASA/Buzz Aldrin SNS]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담희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주광덕 남양주시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제2회 파크골프대회’ 참석해 ...
프레스뉴스 / 25.12.02

사회
‘2025 제3회 한국지방외교포럼 in 충북’ 성황리 개최
프레스뉴스 / 25.12.02

경제일반
전북자치도, 전북형 에너지산업 육성 위한 에너지위원회 개최
프레스뉴스 / 25.12.02

경제일반
고흥군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발의... 정주여건 획기적 개선 기대
프레스뉴스 / 25.12.02

국회
성남시의회,‘2025 성남 기후테크 컨페어’개막식 참석
프레스뉴스 / 25.12.02

스포츠
2025 ‘제22회 화순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 개최 안전 대회를 위한 주요 구간...
프레스뉴스 / 25.12.02

문화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 40개 기관 서울형 나눔문화 확산에 한 뜻
프레스뉴스 / 2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