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한 군인이기 때문에 금방 재활치료를 하고 일어설 것"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물에 빠진 소녀를 구하려다가 목뼈가 부러지고 전신마비를 겪게 된 특공대원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두 아이의 아빠이자 미군부대 특공대원인 32세 팀 브루밋(Tim Brumit)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 달 25일 팀 브루밋은 플로리다 해안의 크랩 섬(Crab Island)에서 물에 빠진 한 소녀의 가족이 "살려달라"고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다.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지만 브루밋은 즉시 소녀를 구하려 바다에 다이빙을 했다. 하지만 폭풍우 탓에 바닥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고 브루밋은 너무 얕은 물에 다이빙을 한 탓에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겪게 됐다. 브루밋은 인터뷰에서 "바닥에 부딪힌 후 손과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물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행히 소녀도 브루밋도 각각 근처에서 보트를 타고 있던 사람들에게 구출됐다. 브루밋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브루밋의 치료를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이 실시됐고 순식간에 당초 목표 모금액이었던 2만 9,000달러(한화 3388여만원)를 넘어섰다." 브루밋은 "사람들의 관심에 고맙다"라며 "나는 강한 군인이기 때문에 금방 재활치료를 하고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특공대원 출신 팀 브루밋은 지난달 25일 플로리다 해안의 크랩섬에서 물에 빠진 소녀를 구하여다 목뼈가 부러져 전신마비가 왔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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