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없인 알아보기 힘든 '일베' 합성사진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8-07 10:3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양대 "공식 로고와 캐릭터 등은 꼭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사용 바란다"
한양대가 학교 캐릭터마크 사용시 일베 합성 사진을 쓰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사진=한양대학교 페이스북]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합성 사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사진 합성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지난 5일 한양대학교는 일베에서 학교의 사자 캐릭터 마크를 교묘하게 수정해 배포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주의해달라는 공지를 올렸다.

한양대는 원본과 일베에서 만든 합성본을 나란히 비교해 올렸다.

그러나 두 사진의 차이점은 알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대해 한양대는 '알고 보지 않으면 구별이 쉽지 않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실루엣 처리해 회전시킨 이미지를 사자에 합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양대는 '한양대의 공식 로고와 캐릭터 마크 등은 꼭 홈페이지에서 받아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걸 보고 알아보는게 더 신기하다', '가지가지 한다', '도용이나 명예훼손으로 고발해 뜨거운 맛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