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앞마당으로 들어와 낮게 날아 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요즘 사생활 침해로 화두가 되고있는 드론을 미국에서 한 남성이 총으로 쏴 떨어트렸다가 기물파손으로 경찰에 기소된 것에 대해 이웃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9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 주에 사는 메리데스는 휴일 오후 카메라를 단 드론이 자신의 마당 위로 낮게 비행하자 총을 쏴 떨어뜨렸다. 당시 딸 2명과 함께 마당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이었다. 켄터키 주 주민 윌리엄 메리데스는 "명백한 사생활 침해였습니다. 드론이 내 집 위에서 비행하지 않았다면 이런 얘기를 할 필요도 없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드론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고의적인 기물 파손 등의 혐의로 메리데스를 기소했다. 이에 메리데스와 이웃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웃주민 신디 다이볼드는 "제 사생활이 침해됐습니다. 메리데스는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기소돼서는 안 됩니다."라고 주장했다. 미 연방항공청은 사람 주변에서 드론을 날려서는 안 된다는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놓고 있지만 이를 어겼을 경우 처벌 규정 등은 아직 없다. 드론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서 관련 법규 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9일 YTN보도에 따르면 무인기 드론이 집 앞마당에 들어와 총으로 쏜 남성이 기물 파손죄로 기소됐다.[사진=YTN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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