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받은 개, 전립선암 감지 성공률 90%이상 실험결과 발표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냄새로 암을 진단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생각 할지 몰라도 '최근 견공에게 냄새를 맡게해 암 진단을 하는 방법이 영국에서 공식 검증에 돌입했다. 지난 5월 영국 자선단체 '메디컬 디텍션 도그스'(Medical Detection Dogs)는 훈련받은 개들이 전립선암을 감지하는 성공률이 90%가 넘는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전립선암 검사 방법인 '전립선 특이항원'(PSA) 방식보다 훨씬 높은 확률로 암을 감지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채혈을 통한 PSA 검사는 정확도가 낮은 단점이 있어 직접 전립선 조직을 떼어내 분석하는 조직 생체검사법이 사용된다.' 하지만 이 방법은 환자의 몸과 마음에 큰 부담이 돼, 실행가능만 된다면 '암 탐지견' 검사가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밀턴케인스 대학병원에서는 앞으로 3년간 이 단체에 속한 훈련견 9마리를 대상으로 전립선암 환자 9000명 이상의 소변 표본의 냄새를 맡게 하는 등 실험을 통해 실제로 전립선암을 얼마나 감지해낼 수 있는지를 검증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암 탐지견 검진이 기존 방법보다 월등하다는 것이 입증되면 실제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유방암이나 갑상선암 등의 암을 검진하는 데도 암 탐지견 활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개들이 전립선암을 감지해낼 수 있는 이유는 환자 소변에 특이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있어 개들이 이 물질이 증발할 때 발생하는 냄새를 구분해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은 말한다.
지난 5월 '메디컬 디텍션 도그스'에서는 훈련받은 개들이 전립선암을 감지하는 성공률이 90%가 넘는다고 실험결과를 밝혔다.[사진=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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