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후 최장기 자원봉사자 기록 세우며 다양한 활동 펼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무려 30년간 병원 자원봉사를 해온 105세 할머니를 위해 병원 측이 생일잔치를 마련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토론토 스타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토론토 동부종합병원은 최장기 자원봉사자로 일해온 올해 105세의 올리브 도즈 할머니를 위해 생일파티를 열었다. 잉글랜드에서 태어난 도즈 할머니는 30년 전 토론토로 이민 왔다. 그는 과거 간호사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온갖 활동으로 병원과 함께해왔다. 도즈 할머니의 '30년 봉사'는 온타리오주 내에서도 최장기록으로 알려졌다. 그는 동료들과 털실 인형을 만들어 자선기금을 모으는 '올리브의 인형'이라는 기부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두 세기에 걸친 인생사와 경험을 많은 이들과 공유해 도즈 할머니와 봉사활동을 해온 동료들은 그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자 특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도즈 할머니에게는 80세 딸과 두 손주가 있으며, 그 아래에는 증손이 한 명 있는데 조만간 새 증손도 보게 된다. 도즈 할머니는 '매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운명에 만족하는 것'이 자신의 장수 비결이라며 '92세 때 이곳에서 받은 심장수술 덕분에 100세를 넘길 수 있었다'고 병원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려 30년간 병원 자원봉사를 한 105세 할머니를 위해 병원 측이 특별한 생일파티를 열었다.[사진=Toronto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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