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습 강행할 경우 군사 대응 거세질 것" 반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미 양국 군이 함께 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17일부터 시작됐다. UFG 연습은 한반도 안보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연습으로, 주로 정보체계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UFG훈련에는 예젼과 비슷한 수준인 우리 군 5만여 명과 미군 3만여 명의 병력이 참가하게 된다. 앞서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 15일 판문점에서 확성기를 통해 북측에도 UFG 연습 일정을 통보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지난 15일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에서 UFG 연습의 취소를 요구하고 이를 강행할 경우 '우리의 군사적 대응도 최대한 거세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한 북한군은 지난14일부터 오는 28일을 특별경계 강화 기간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은 과거에도 한미 연합훈련 기간 일선 부대에 특별경계 강화 지침을 하달한 바 있다. 다만 북한은 한미 양국을 직접 겨냥한 군사적 도발보다는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같은 대외적인 무력시위를 벌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북한은 한미 군 당국이 지난 3월 키 리졸브 연습을 했을 때도 훈련 첫날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훈련 종료를 하루 앞두고 지대공 미사일 7발을 동해상으로 쐈다. 우리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어떤 방식의 도발을 걸어오더라도 현장에서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 연합 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시작됐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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