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신용카드 훔쳐' 달아난 20대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08-17 0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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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공사중인데다 방학기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 관리가 허술한 틈 타
17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방학기간을 틈타 교무실에 침입한 20대가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사람이 거의 없는 방학기간 학교를 노려 교무실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7일 학교 교무실에 들어가 책상 서랍에 있는 신용카드를 훔쳐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건조물 침입·절도)로 정모(25)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 들어가 책상 서랍을 뒤져 신용카드 2장을 훔쳐 다음날 오후 12시 54분쯤 수영구의 한 모텔에서 숙박비 12만원을 결제하는 등 3차례에 걸쳐 6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학교가 공사중인데다 방학기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 교무실에 들어가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조사해 여죄 2건을 추가로 확인하는 한편 훔쳐간 신용카드 2장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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