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아내는 아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정했다" 눈물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어려운 형편 속에서 아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암 수술을 포기한 모정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가슴을 짠하게 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 서안 이브닝 뉴스는 혈액 투석(신장 투석)을 받으며 살아가야 하는 8살 아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2만 위안(한화 367만여원)이 드는 암 수술을 포기한 엄마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시안(Xi an) 시(市)에 거주하는 익명의 엄마는 올해 초 자궁 안에 종양 이 생기는 자궁 근종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하루 빨리 수술을 받아 종양이 더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걍고했지만 엄마는 쉽게 수술을 받을 수 없었다. 가난한 살림에 수술비를 마련하는 것도 큰 문제였지만 신장 질환으로 인해 혈액 투석을 꾸준히 받아야 8살 아들 장 샤오밍(Zhang Xiaoming)의 치료비도 마련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남편 장 카이주(Zhang Caizhu)는 아내와 아들 2명을 동시에 치료하는 것은 우리 살림에 힘들다 며 이에 아내는 아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불행이 내가 부족해서 생긴 것 같다. 아내와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고 덧붙이며 눈물을 훔쳤다. 한편 현지 언론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퍼진 해당 사연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 시키기에 충분했고, 현재 온라인 상에서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중국 서안 이브닝 뉴스보도에 따르면 아들의 신장 투석 치료비를 위해 자신의 암치료흫 포기한 엄마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kaixia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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