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나 반가움에 포옹하려다 변 당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자신의 전 여자친구의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이유로 친구의 귀를 물어뜯은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투옥 중이던 대런 스미스(Darren Smyth, 29)는 새해 전날 밤 감옥에서 나와 함께 다니던 친구 무리와 함께 술을 마시고 마약을 하며 새해를 맞이하고 있었다. ' 무리들 중에는 대런의 헤어진 여자 친구와 크리스티앙 아담스(Christian Adams)도 섞여 있었다. ' 크리스티앙은 오랜만에 본 대런이 반가워 다가와 안으려 했지만 대런은 크리스티앙의 왼쪽 귀를 깨물어 뜯어버렸다. ' 대런이 감옥에 있는 동안 크리스티앙이 대런의 전 여자 친구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분하다는 이유였다. ' 뜯긴 귀의 일부를 결국 찾지 못한 크리스티앙은 얼굴이 심하게 망가졌고 2년에 걸쳐 수술을 받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 법정에 선 크리스티앙은 '이 사건으로 자신감 있던 내가 불안에 사로잡힌 사람이 돼버렸다'고 진술했으며 대런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17일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대런 스미스가 전 여자친구의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이유로 친구의 귀를 물어뜯었다고 전했다.[사진=Liverpool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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