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최고의 파도이자 가장 큰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세계적인 프로서퍼 마틴 파세리가 다른 사람을 등에 업고 파도를 타 대회에서 실격처리 됐지만 왜 그가 다른 사람을 업고 파도를 타야했는지 이유가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남겼다. 당시 대회장에는 휠체어에 앉아 파도가 치는 바다를 바라보던 한 남성이 있었다. 파세리가 등에 짊어지고 있던 사람이 바로 그였던 것. 니콜라스 가예고스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18살 때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되고 말았지만 그의 꿈은 파세리처럼 프로 서퍼가 되는 것이었다. 18세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꿈은 변하지 않았다.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마틴 파세리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퍼포먼스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자신의 커리어에 크게 영향을 주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태우고 파도 타기를 감행했다. 이런 행동으로 파세리는 실격 처리됐지만, 그가 업고 있던 가예고스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파도타기를 하는 꿈을 이룬 것이다. 대회를 마친 뒤 파세리가 주최 측과 한 인터뷰에서 한 말은 지금도 인터넷상에서 공유되고 있다. 그건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최고의 파도이자 가장 큰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신의 이력보다 다른 사람의 꿈을 존중해주는 파세리가 진정한 서퍼다 , 멋있다 , 파세리의 행동을 본받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에 열린 세계 서퍼 선수권 대회에서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마틴 파세리가 다른 사람을 등에 업고 파도를 타 실격처리 된 이유가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사진=Gravedad Zero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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