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씨 판매 수익금 암 연구기관 기부 예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의 한 남성이 암으로 숨진 아내를 위해 거대한 해바라기밭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위스콘신 주 오클레어에 사는 돈 재키시는 지난 6월부터 무려 7㎞ 길이의 거대 해바라기밭을 조성했다. 재키시는 아내 바베트가 지난 2006년 암투병을 시작할 때부터 희망의 표시로 집 주변에 해바라기꽃을 심어 왔고 해바라기씨를 판 돈을 암 연구기관에 기부하자는 계획도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해 11월 아내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자 재키시는 본격적으로 아내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해바라기밭 조성에 나섰다. 이웃들도 싼 값에 밭을 임대해 주며 재키시의 뜻에 동참하면서 7㎞에 걸친 1.62㎢ 넓이의 거대 해바라기밭이 만들어졌다. 한편 재키시는 곧 수확될 해바라기씨를 판매한 뒤 예정대로 암 치료 병원이나 암 연구기관에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한 남성이 암으로 사망한 아내를 위해 거대 해바라기밭을 만들었다.[사진=A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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