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니 원인은 몰라, "유기묘 보호소 측에서도 별다른 설명을 해 주지 않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뱀파이어 같이 송곳니가 뾰족한 고양이의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는 송곳니가 인상적인 고양이 ‘로키‘의 입에는 일종의 뻐드렁니라고 볼 수 있는 송곳니 두 개가 길게 삐져나와 있고 눈매 또한 어딘지 사나워 영락없는 꼬마 뱀파이어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로키는 이토록 나름 무서운 이빨과 눈매를 가지고있지만 그에 걸맞지 않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어 인기를 끌고있다. 주인 카에트(Kaet)는 자신의 고양이가 이렇게 네티즌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주기적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에 로키의 다양한 사진을 올리고 있다. 뻐드렁니의 정체는 카에트도 잘 알지 못한다. 그녀는 ‘유기묘 보호소에서 로키를 데려왔을 때부터 이런 모습이었지만 보호소 측에서도 별다른 설명을 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은 로키가 ‘못 되보인다‘ 거나 ‘진짜 뱀파이어 같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던지지만 애정 섞인 이 농담들에 카에트는 개의치 않고 오히려 동참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뱀파이어처럼 송곳니가 뾰족한 고양이의 사진이 돌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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