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中 '전승절' 기념 행사 참석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8-20 1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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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 참석 여부는 아직 미정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TV]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20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공식 발표했다.'

주 수석은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9월3일 목요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인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9월 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 수석은 '금번 중국 방문시 박 대통령은 9월3일 오전 열리는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열병식 관련 상세 사항은 현재 검토중에 있다'며 '제반 상황을 파악하면서 검토중이고 앞으로 적당한 때에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현재는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브리핑은 방중기간 중 중국과의 정상회담 소식도 전했다.

주 수석은 '한중 정상간 정상회담은 개최될 것으로 보고는 있다'며 '아직 상세한 것은 없지만 개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다음 달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 수석은 '박 대통령이 9월3일 오후 상하이를 방문하여, 9월4일 개최되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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