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북 잠수함 기습 공격 가능성 대비 중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북한군 잠수함 수십척이 북 잠수함 기지에서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군 관계자는 "북한군 잠수함 움직임은 북한 도발 징후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척도"라며 "이는 매우 심각한 징후"라고 밝혔다. 이탈한 잠수함은 북한이 보유한 잠수함 70척 가운데 70% 수준인 50여척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군 214급 잠수함이 북 잠수함 기습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 기동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의 잠수함 이탈 수준은 평소 10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라며 "이들 잠수함 수십척이 이탈해 식별되지 않고 있는 상태로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도 이에 대응해 대잠활동 대응에 전력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지를 이탈한 북한국 잠수함이 북 해역에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만약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면 이는 심각한 도발이자 군사적 위협"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의 이런 태도는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매우 이중적 태도"라며 "이에 대해 한"미동맹은 연합전력으로 최대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군사 전문가는 "북한군의 이같은 동향은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유리한 위치 점하기 위한 전략적 태도로 볼수도 있고, 또 회담 결렬시 추가 도발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북한은 남북 고위급 접촉 이전보다 포병전력을 2배 이상 최전방 지역에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잠수함 수십척이 기지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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