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의 연구 끝에 3D 프린터로 새 부리를 만드는 데 성공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사람들의 학대로 부리를 잃어 목숨이 위태로웠던 새가 '3D프린팅'으로 부리를 얻어 새로운 삶을 살게됐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동물구조대원들은 심한 부상을 입은 채 길가에 버려진 큰 부리새 '티에타'(Tieta)를 발견했다. 당시 티에타는 조류를 비롯해 동물을 불법으로 매매하는 사람들의 학대로 인해 부리가 깨진 채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티에타의 상태가 심각해 상처를 즉시 치료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훼손된 부리는 되찾을 길이 없었다. 곧이어 이들은 인근 대학에 연락을 취해 티에타를 도울 방법을 요청했다. 이에 대학 중 1곳에서 3개월간의 긴 연구 끝에 3D 프린터로 만든 새 부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 그 결과 피에타는 대학의 도움으로 길이 4cm, 무게 4g에 달하는 새 부리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피에타는 먹이를 스스로 먹을 수 있을 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브라질환경협회의 한 관계자는 '티에타가 부리를 잃고 부상 입은 것을 봤을 때 학대의 흔적이 역력했다'며 '다행히 3D 프린팅 부리에 잘 적응해 조만간 동물보호소로 옮겨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피에타를 살리기 위해 새 부리를 선물해 준 사람들의 사연은 여러 외신을 통해 알려지며 누리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사람의 학대로 부리를 잃어 생명이 위태로웠던 새가 3D프린팅으로 새로운 부리를 얻었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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