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만 보낼 수 없어 아버지도 함께 가는 것으로 결정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해병대 출신의 세 부자가 IS와 싸우기 위해 이라크로 떠났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 뉴스는 뉴저지 주(州)에 거주하는 전직 해병대 저격수 출신 해리(Harry M. 49)가 역시 해병대 출신인 두 아들 조시(Josh. 29), 제임스(James. 23)와 함께 이라크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해병대원으로 20년을 넘게 근무하면서 이라크전 참전 경력도 있는 경찰관 해리가 IS 격퇴를 위해 이라크로 떠난 것은 막내 아들 제임스 때문이다. 막내 아들 제임스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해병대원 출신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두 차례나 근무했는데, 최근 그는 종군 카메라맨으로 페슈메르가와 IS 간의 전투를 기록하고 싶다며 이라크 행 의사를 밝혔다. 동생의 결정에 역시 아프간전 참전자이자 해병대원인 형 조시도 동참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아버지 해리도 두 아들을 지키는 것은 물론 중동 평화를 위한 IS 격퇴에 나서게 됐다. 해리는 이라크로 떠나기 전 진행된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아들이 나만 빼놓고 이라크로 가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며 동참 의사를 밝히자 아들들도 기꺼이 찬성했다 고 말했다. 아들 조시는 전역을 했지만 아직 싸울 수 있다. 죄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보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목숨도 내놓을 수 있다 고 각오를 밝혔다. 중동 평화를 위해 함께 나서는 해병대 출신 삼부자의 사연은 현재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세 부자가 IS격퇴를 위해 이라크로 떠난다고 전했다.[사진=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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