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추모 물결 속에 英 난민 정책 변경 등 변화 일어나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해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전 세계를 슬픔에 빠트린 시리아 출신 세 살배기 난민 아일란 쿠르디를 추모하는 합성 사진과 그림들이 온라인 상에 퍼지고 있다. 4일 외신들에 따르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터키의 한 해안에서 발견된 쿠르디의 발견 당시 모습을 합성한 사진과 그림이 올라왔다. 쿠르디는 엎드려 자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그래서인지 해외 누리꾼들은 쿠르디가 죽은 것이 아니라 편안히 엎드려 자는 것처럼 묘사해 소년을 추모했다. 한편 쿠르디의 가족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IS의 위협을 피해 IS가 점령한 시리아 북부에서 육로로 터키로 탈출한 뒤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로 가려다 배가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엄마와 두 살 위 형도 사망했으며, 아빠만 간신히 구조됐다. 쿠르디의 숨진 사진이 공개된 후 그동안 난민 수용에 반대해온 영국이 수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 등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꼬마 난민 쿠르디를 추모하는 물결이 일고 있다.[사진=CBC news]
쿠르디를 추모하는 누리꾼들이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그림을 만들어 올리고 있다.[사진=C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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