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려는 사람이 계속 나타나지 않을 경우 집값이 더욱 떨어질 수도 있다고 예측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미국의 한 대 저택이 사려는 사람이 없어 헐값인 548억원에 매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 재벌 제프 그린이 보유한 이 저택은 캘리포니아 베버리힐즈에 위치하며, 지난 해 매물로 나왔다. 이 대저택은 총 면적 10만1171㎡(약 3만 평)에 달하며 침실수는 총 12개, 화장실은 23개에 이르며, 본채와 분리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는 볼링 경기장과 50석 규모의 영화관, 무도회장, 최대 150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 등이 구비돼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포도주 생산이 가능한 와이너리까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다. 이곳에서는 카베르네, 소비뇽블랑, 산지오베제, 시라, 로제 등 5종류의 와인을 수 백 병 생산할 수 있다. 지난 해 제프 그린은 이 대저택을 1억 9500만 달러(한화 2324억여원)에 내놓았다. 미국 부동산 시장에 나온 현존 주택 중 최고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제는 지난해 11월 주택이 매물로 나온 뒤 10개월 여 동안 이것을 사려는 사람이 없자 집값이 터무니없이 낮아졌다는 것. 현재 이 대저택을 소유하길 원한다면 최초 매물가에서 무려 1억 달러가 넘게 빠진 4600만 달러(한화 548억여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집주인 제프 그린은 연일 울상을 짓고 있다. 제프 그린은 2007년 파산절차를 신청한 중동의 사업가로부터 3500만 달러에 이 대저택을 매입했다. 여기에 2500만 달러를 추가로 들이 부어 현재의 럭셔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제프 그린의 총 투자액은 6000만 달러(한화 715억여원)로 현재 매물가보다 훨씬 높다. 전문가들은 이 집을 사려는 사람이 계속 나타나지 않을 경우 집값이 더욱 떨어질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그린의 총 재산은 30억 달러(한화 3조 5800억여원)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초호화 저택이 사려는 사람이 없어 548억원 헐값이 되고있다고 전했다.[사진=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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