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1150채 침수·피난 권고 받은 주민만 100만명 넘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일본 간토와 도호쿠 지역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가 지속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일본 NHK는 일본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도치기현 이카리 관측점에서 지난 10일 하루 관측 사상 최대인 551.0㎜의 비가 내리는 등 간토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11일에에도 미야기현 곳곳에 24시간 강수량이 200㎜ 안팎을 기록하는 등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미야기현에 특별경보를 발표했으며 도치기현과 이바라키현에는 특별경보를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잇따른 하천 제방 붕괴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중대한 위협이 닥쳐오는 이상사태"라며 산사태, 침수, 하천 범람에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11일 오전 5시께 미야기현 오사키시에서는 제방이 무너져 일대 주택가가 물바다가 됐고 고립된 주민의 구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이바라키현 조소시를 흐르는 기누가와 하천 제방도 붕괴돼 피해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 지역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주민은 약 58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은 11일 0시 기준 폭우와 강풍 때문에 피난 권고를 받은 주민이 100만 명을 넘었고 건물 1150채 가량이 침수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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