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영하 176℃까지 떨어지는 화성의 온난화 대책으로 '핵폭탄' 제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유명 기업인이자 발명가,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제시한 화성 개발 계획이 화제가 되고 이싿.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엘론 머스크가 최근 미국 코미디언 스티븐 콜버트의 토크쇼에 출연해 '핵폭탄을 투하해 화성의 기온을 올릴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화성은 영하 52도, 최저 영하 176도까지 떨어지는 극한의 기온과 대기 중 산소가 1%에 불과하다는 점 등의 문제로 인류가 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엘론 머스크는 화성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화성 이주를 위한 급선무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화성 기온을 상승시키는 방법에는 각각 느리고 빠른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 느린 방법은 화성에 얼어있는 이산화탄소를 녹여 대기 중에 방출시키는 '펌프'를 대량으로 설치해 화성 대기에 두꺼운 '이산화탄소 층'을 씌우는 것이다. 이 이산화탄소 층이 온실효과를 발생시키면 화성의 전체적 기온이 올라가 더 많은 고체 이산화탄소가 기체로 승화하고, 이는 다시 이산화탄소 층을 더 두껍게 만들어 온실효과를 강화한다.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면 화성의 기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것이다. 그러나 엘론 머스크는 이것이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며 더 빠른 방법은 '화성의 극지방에 열핵폭탄을 투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주장은 핵폭발에서 막대한 양의 열에너지가 방출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핵무기가 폭발할 때는 대규모의 열방사 현상이 일어난다. 이 때 방출되는 열에너지는 전체 폭발 에너지의 35~45%에 해당한다. 또한 앨론 머스크가 언급한 '열핵폭탄'은 수소 핵융합반응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폭탄으로, 핵분열반응을 활용하는 일반 핵무기에 비해 방사능 발생량이 월등히 적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방사능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순융합'방식의 수소폭탄도 연구 중에 있다. 이러한 시도가 매우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양의 열을 방사해 화성 대기를 빠르게 덥히는 유용한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토크쇼 진행자인 콜버트는 이 아이디어가 '아이언맨'같은 슈퍼히어로가 아닌 ''슈퍼 악당'이 떠올릴 법한 생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화성 온난화를 위한 대안으로 '핵폭탄'을 제시한 엘론머스크(좌)와 황당해 하는 토크쇼 진행자 스티븐 콜버트(우).[사진=CNN]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문화
'서울플래너 2026', 건강도시 서울 콘셉트를 담아 1월 20일부...
프레스뉴스 / 26.01.18

사회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수원 군공항 이전·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
프레스뉴스 / 26.01.18

연예
[SBS 베일드 컵] B1A4 출신 가수 겸 배우 ‘진영’ 특별 심사위원으로 깜짝...
프레스뉴스 / 26.01.18

사회
서울시, 전기차 2만 2,526대 보급…신차 등록대수의 10%를 전기차로
프레스뉴스 / 26.01.18

국회
수원특례시의회, 2026 강원인 한마음 신년음악회 참석
프레스뉴스 / 26.01.18

사회
울산 남구 청년정책협의체, 2026년도 첫 전체회의 개최
프레스뉴스 / 26.01.18

경제일반
국토교통부, '신속 인 · 허가 지원센터' 시범운영 한 달 성과 …...
프레스뉴스 / 26.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