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고 장례 치렀으나 살아 돌아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시리아의 한 남성이 자신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는 현장에 살아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중동 매체 미들이스트 아이에 따르면 최근 시리아 정부군은 시리아 다마스커스 인근 두마 지역에 있는 한 시장에 공습을 가했다. 이 공습으로 무려 117명의 시민들이 사망했다. 당시 모하메드 라이한 역시 이 시장에 있었고, 무너지는 건물을 미쳐 피하지 못한 그는 잔해에 파묻혔다. 라이한이 죽었다고 생각한 가족들은 그의 장례식을 열었다. 그런데 라이한은 건물 더미 속에서 정신을 차렸고 혼자 힘으로 돌 무더기들을 치우고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시리아에서는 이러한 일이 흔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인권 활동가 라미 압두라흐만은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고 있지만, 더미에 파묻혔다가 나중에 살아 돌아오는 일도 많다"면서 "세 살 아기가 파묻혀서 장례를 열었는데 살오 돌아온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죽은 줄 알았던 시리아 남성이 자신의 장례식장에 나타났다.[사진=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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