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공명촬영(MRI) 분석 결과 두개골 안에 뜻밖에도 금속물질의 형체 드러나
(이슈타임)권이상 기자=한 중국 여성이 40년 이상 심한 두통의 원인이 머릿속에 박힌 길이 4.6cm의 바늘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안후이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후이(安徽) 성에 거주하는 48세의 리우(Liu)씨는 46년간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다 결국 참지 못하고 하우이베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리우 씨의 자기공명촬영(MRI) 분석 결과 그녀의 두개골 안에 뜻밖에도 금속물질의 형체가 드러났다. 해당 물체가 심상치 않다고 느꼈던 의사는 그녀에게 컴퓨터단층촬영(CT)을 제안했고 촬영된 엑스레이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니 길이가 무려 4.6cm에 달하는 바늘이 두개골 윗부분에 박혀있었다. 의료진은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전신 마비 등 부작용으로 오는 추가 질병이 나타날 것을 우려해 그녀에게 바늘 제거 수술을 제안했다. 결국 리우 씨는 사망 위험을 감수한 끝에 뇌에서 바늘을 꺼낼 수 있었다. 다행히 바늘이 뇌에 직접 닿지 않아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 없이 무사히 수술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늘이 리우 씨의 머릿속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의료진들은 그녀가 태어난 지 18개월 됐을 때 실수로 머릿속에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여성의 MRI 촬영 결과 40년 이상 심한 두통의 원인이 머리에 바늘 박힌 때문으로 나타났다.[사진=anhu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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