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그림자 문제 등 걸림돌 해결 필요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화 속 '투명망토'가 현실에서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L)의 과학자들이 물체에 부딪히는 빛의 파동을 조작하는 방식의 '투명망토'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망토는 현재 현미경으로 봐야 할 만큼 작지만 미래에는 충분히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BL의 재료과학 부서 책임자 시엥 장은 '임의적인 모양의 3차원 물체가 가시광선으로부터 보이지 않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개발된 초박형 망토는 코트같이 생겼다'며 '(망토를 덮어) 육안으로 보이던 물체를 숨기는 것도 향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물체를 망토로 덮어 숨긴다 해도 물체가 드리우는 그림자만큼은 지울 수 없는 등 아직 투명망토가 가야 할 길은 멀다. 그럼에도 시엥 장은 '걸림돌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다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과학자들이 '투명망토'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영화 '해리포터' 속 투명망토.[사진=Extreme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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