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풀어내면 기부금을 줄 것" 사진과 함께 글 게재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미국에서 한 학부모가 아이들이 배우기에 어려워진 수학교과 과정을 비판하기 위한 소소한 복수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 오하이오주(州) 페인스빌에 거주하는 더그 허먼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별한 수표 한 장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서명이 들어간 개인 수표의 금액란에 액수가 아닌 기호 같은 것을 적어넣었다. 이는 올해부터 미 46개 주(州)에서 전면 도입한 ‘공통핵심학습기준‘(Common Core State Standards, CCSS)이라고 불리고 있는 교육과정 가운데 초등학교 수학책에 나오는 ‘10칸 연산‘(10 frames)이라는 계산법을 사용해 문제를 낸 것이다. 또 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수표에 적인 문제를 ‘정확히 풀어내면 기부금을 줄 것‘이라고 밝히면서 ‘직접 계산하라‘고 적고 있다. 이에 대해 허먼은 ‘지나치게 어려워진 미국의 교육과정에 불만이 생겼고 이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런 방법을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 실제로 허먼은 ‘공통핵심 수표‘를 인터넷상에 공개함으로써 많은 부모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이 수표는 애초 사람들에게 이 문제를 알릴 목적으로 기획된 것이기에 실제로 기부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BC뉴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에 한 학부모가 어려워진 수학교과과정을 비판하는 사진과 글을 게재해 큰 공감을 얻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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