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꺼내 현장 모습을 담느라 정신없어하는 모습 보여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화물차에 깔린 모자를 보고 사진만 찍는 시민들의 모습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왕이신문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장쑤성 난퉁시(南通市) 한 도롯가에서 등교 중이던 두 모자(母子)가 화물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초등학생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기 위해 집을 나온 엄마는 좌회전하는 화물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깔리고 말았다. 현장에는 적지 않은 시민들이 교통사고를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가 팔을 걷고 나서서 이들 모자를 구하려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호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을 꺼내 현장 모습을 담느라 정신없어하는 모습이었다. 당시 스마트폰을 들고 사고 현장을 찍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웨이보 등 SNS를 통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경찰은 "아들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엄마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가 늦어 숨졌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왕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날 화물차에 모자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목격자들 중 아무도 구하지 않고 사진을 찍어 논란이 일었다.[사진=왕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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