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파서 울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수술이 무서워 두려움에 떨고 있는 어린 환자를 위해 무릎 꿇고 안심시킨 중국 의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텅쉰망은 치과 수술받는 어린 환자를 위해 40분간 무릎 꿇고 수술한 의사 취티에쥔(屈??)을 소개했다. 산시성 시안시(西安市) 제4군의대학에서 근무 중인 취티엔쥔은 치아 염증으로 수술하게 된 9살 소녀를 위해 수술하는 동안 무릎을 꿇고 아이 눈높이에 맞췄다. 그는 수술하는 동안에도 혹시 아이가 아파서 울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아이를 달래주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취티엔쥔은 아이 수술을 하기에는 수술대가 너무 높아서 그랬다 며 아픈 아이가 하루라도 빨리 낫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고 애써 말을 돌렸다. 한편 당시 무릎 꿇고 수술하는 그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세 라면서 취티엔쥔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어린 환자를 위해 40분간 무릎 꿇고 수술한 의사 취티에쥔 모습.[사진=텅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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