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병사, 228㎝ 독일군 몸 수색하며 '연합군 승리' 상징 아이콘으로 급 부상
(이슈타임)박혜성 기자=2차대전 당시 독일군 최장신 군인의 몸 수색을 담당해 화제가 됐던 영국군 단신 병사가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았다.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들은 올해 92세인 2차대전 참전군인 밥 로버츠가 전쟁 당시 프랑스를 나치로부터 해방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는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수훈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출신의 로버츠는 2차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군에 입대해 유럽 전선에 투입됐다. 당시 상병이었던 로버츠의 신장은 160㎝에 불과했다. 연합군 소속 병사들 중에서도 키가 작은 편에 속했다. 그러나 그는 신장 228.6㎝의 독일군 최장신 병사 야콥 나켄을 붙잡아 몸 수색을 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성경에 나오는 골리앗 같은 거대한 적군을 앞에 두고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온 몸을 훑어 내려가는 그의 모습은 작은 소년 다윗과 다름 없었다. 나치독일의 패전과 연합군의 승리를 웅변하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한편 로버츠는 그의 손녀 덕분에 이번 레지옹 도뇌르 수훈자로 선정됐다. 손녀는 프랑스 국방부에 편지를 보내 '우리 할아버지의 무용담을 숱하게 들었는데 정작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로버츠는 '갑자기 주영 프랑스대사관 쪽에서 무공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참전 직후엔 내 목숨을 부지한 것만으로 감사하고 미안했는데, 막상 이같은 훈장을 받게 되니 지난날의 경험이 헛되지만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전했다. '
2차대전 당시 최장신 독일군의 몸 수색을 맡았던 단신의 영국군 병사가 프랑스 최고 훈장을 받았다.[사진=Dailymail]
손녀 덕분에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은 2차대전 참전 군인.[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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