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퇴 촉구 시위 잇따라…이스타불, 앙카라에 1단계 여행 경보
(이슈타임)이윤이 기자=이번 터키 자살테러가 정부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제기가 되며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잇따랐다. IS는 자폭테러를 저지르면 선전매체를 통해 조직원의 신상을 공개했던 전례와 달리 루츠 테러의 배후임을 자처하지는 안했다. 따라서 터키 당국의 수사 결과 이번 테러범이 IS조직원으로 드러나도 IS가 먼저 공개하지 않을 수도 있다. 터키 반정부 성향의 일간지 타라프는 SNS에서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폭력사태를 유발할 것이라는 음모를 제기한 유명한 내부고발자의 트위터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에는 인민민주당의 자작극설과 PKK가 최근 군이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대도시에서 테러를 저지르겠다고 협박했다는 주장 등 여러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어 수사결과가 발표되더라도 배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터키당국은 최근 발생한 앙카라 기차역 폭탄테러용의자가 2명의 남성이라고 발표했다. 터키 총리실은 지난 11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킨 남성 용의자 시신 2구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며 이같이 전했다. 수사당국은 이번 자살테러는 터키 역사상 최악의 테러로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IS는 지난 7월 남부 수루치에서도 테러를 일으킨 바 있다. YTN에 따르면 타흐신 아야즈 터키 시민은 어제 저는 통곡했습니다. 뉴스가 나오는 동안에도 울었습니다. 정말 슬픕니다. 인간성도 감정도 없고 오로지 잔악성 뿐입니다. 우리는 이제 이라크, 시리아와 더 이상 다르지 않습니다. 며 울분을 표했다. 프란체스코 교황은 이후 미사에서 이번 자살테러가 수많은 무고한 사람을 고통스럽게 했다 며 신자들과 함께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터키의 시위가 잇따르며 한국 정부는 이스탄불, 앙카라에 1단계 여행 경보 를 발령했다. 시리아 접경 지역 등에는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3단계 경보 를 내렸다.
IS소행으로 추측되는 자살테러 사건에 정부의 자작극 음모론이 제기되며 대통령 사퇴 촉구 시위가 잇따랐다[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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