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상처 보듬기 위해 라오스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 담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클릭비 김상혁이 10년전 음주운전에 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13일 EBS '리얼극장'에 출연한 김상혁은 지난 2005년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겁이 많이 났다'고 고백했다. 김상혁은 방송에서 '그래서 술을 마시긴 했지만 (음주)단속에 걸릴만한 수치로는 안 마셨다. 나름 솔직하게 얘기한다고 (술을)마시긴 마셨다, 근데 음주운전 (단속)수치는 아니니까(그런 의미로 말했다)'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덮고 싶은 거였다'며 물의를 빚었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혁은 어머니 배수연(64)씨와 함께 서로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라오스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배씨는 당시 사건에 대해 '남한테 말도 못하고 자식 일을 어디에 얘기하겠냐. 엄청 속상했다'며 '할 짓이 아니지 않냐. 내 아들이지만. 난 아들이니까 안아주고 다독일 수밖에 없는데 남의 자식 같으면 나도 욕한다'고 속내를 비쳤다. 이어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해서 세상 물정도 모르고 바로 방송으로 잘돼서 자기도 감당하지 못할 만큼 일을 저질러 놓고 너무 안타까웠다'며 '못나도 자식, 잘나도 내 자식이니까 내가 안아줘야지 않겠냐. 안아줄 사람이 아무도 없잖냐'고 말했다. 배씨는 사건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죽으면 저 어린 것들이 어떻게 살까 그 생각도 하고 그래서 최대한 뒤에서 버텼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슴 아픈 가족사도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13일 EBS '리얼극장'에 클릭비 김상혁이 출연해 어머니 배씨와 함께 라오스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사진=EBS1 '리얼극장'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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