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시리아 지부 지도자, 성명 통해 러시아 보복 지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것과 관련해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가 항전을 선언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은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 전선의 최고 지도자 아부 모하마드 알골라니가 전날 밤 발표한 육성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 보복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헀다. 보도에 따르면 알골라니는 "러시아군이 시리아 국민을 죽이면, 그들의 국민을 줄여라, 그들이 우리 군인을 죽이면 그들의 군인들을 죽여라, 눈에는 눈이다"라고 말했다. 알골라니는 또한 반군들이 단결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속한 알라위파(시아파의 분파) 지역을 공격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살해하면 300만 유로(약 39억원),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도자 세예드 하산 나스랄라를 죽이면 200만 유로(약 26억원)를 각각 포상금으로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골라니는 지난 달 30일부터 시작한 러시아의 시리아 내 공습으로 러시아가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지난 5월 알자지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알누스라 전선의 공격 목표는 미국 등 서방이 아닌 시리아 정권이며 자신들이 IS 격퇴전의 적임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러시아에 대해 알카에다가 항전을 선언했다.[사진=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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