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너무 비싸고 출산 성공률 낮다는 지적도 제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 여성들 사이에서 '난자 냉동'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젊을 때 난자를 채취해 미래의 아기를 위해 얼려 놓는 30, 40대 여성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방법은 원래 암환자가 항암치료 후 불임이 될 것을 우려해 치료 전 난자를 미리 빼내 보관하는 방법으로만 사용됐다. 하지만 최근 5~6년 사이 가정보다 일을 더 중요시하는 영국 여성들이 급증함에 따라 아직 결혼할 사람을 찾지 못했거나 결혼했더라도 여건상 아기를 가질 수 없는 여성들 사이에서 냉동 난자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영국 의료윤리감독기구인 인공수정배아관리국(HFEA)에 따르면 지난 2008년에는 2476개였던 냉동 난자가 5년 후인 2013년에는 무려 7047개로 늘어났다. 구글과 페이스북에서도 지난해 '난자, 정자 냉동을 직원 복지정책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동한 난자의 임신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의사들이 심어준 헛된 희망에 여성들이 현혹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HFEA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냉동 난자로 태어난 아기는 41명으로, 해동된 난자 중 착상과 출산까지 성공한 것은 전체의 2%도 채 되지 않는다. 이는 영하 196도 이하의 액체질소로 난자를 급속 냉동해 보관했다가 해동시킬 때 난자의 미토콘드리아 등이 파괴될 확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난자 냉동 보존의 가격과 수요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주장 또한 제기됐다. 런던에서 난자 15개를 뽑아내 냉동시키려면 무려 5000파운드(약 870만원) 정도가 든다.
최근 영국 여성들 사이에서 '난자 냉동'이 유행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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