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전까지 전혀 모르는 사이였음에도 완벽하게 닮아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유학 간 학교에서 우연히 자신의 '도플갱어'를 만난 여성들의 이야기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스 등 외신들은 사연의 주인공인 코델리아 로버츠와 시아라 머피에 대해 보도했다. 아일랜드 출신인 코델리아 로버츠는 독일 북부 브레멘의 한 학교에 유학 온 후 사람들로부터 '혹시 함께 온 자매가 있느냐'는 질문을 수차례 받았다. 영국 출신인 시아라 머피 또한 주변 사람들로부터 끊임없이 동일한 질문을 받아야 했다. 그는 '학생들과 함께 밤에 어울려 놀다 보면 항상 내게 자매 혹은 쌍둥이와 함께 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이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전혀 몰랐기에 그저 '나는 혼자 유학을 왔다'고만 대답했다. 그러던 어느날 시아라는 어떤 파티에 참석했다가 같은 학교에서 유학 중이던 자신의 도플갱어 코델리아를 직접 만나게 됐다. 시아라는 '코델리아를 본 이후에야 나는 그동안 친구들이 내게 했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독일에 오기 전까지 알고 지낸 적이 없었고 혈연관계로 얽혀 있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완벽하게 똑같은 외모를 가진 두 사람은 금새 친한 사이가 됐다. 더 나아가 두 사람은 단순한 친구가 아닌 '단짝'이 돼 항상 붙어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아라의 한 친구는 '두 사람은 한 묶음이라도 되는 것처럼 어딜 가나 함께 있다'며 '단순히 똑같이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이토록 가까워진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유학 간 학교에서 자신의 도플갱어를만난 여성들의 소식이 전해졌다.[사진=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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