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되던 곤봉보다 유용성·안전성 높아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캘리포니아 주 앤더슨 시 경찰국이 범인 제압을 위한 신무기로 '쌍절곤'을 도입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KRCR TV는 앤더슨 시 경찰국이 유용성과 안전성 등의 이유로 쌍절곤을 무기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앤더슨 시 경찰국이 도입한 쌍절곤은 쇠사슬이 달린 영화 속 쌍절곤이 아닌 딱딱한 플라스틱 바에 나일론 줄을 연결한 개량형 제품이다. 쌍절곤의 용도는 범인이 주먹과 발로 경찰을 공격하려 할 때 팔목이나 발목을 감싸 제압하거나, 범인의 팔'다리를 때려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캐이시 데이 경사는 '곤봉보다 훨씬 편하고 유용하다'면서 '처음에는 쌍절곤 사용이 마땅치 않았으나 교육을 받고 보니 훨씬 편하다'고 말했다. 다만 쌍절곤 사용이 의무적인 것은 아니다. 경찰관들은 기존 곤봉과 쌍절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쌍절곤을 사용하려면 16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얼굴이나 목 등은 가격해서는 안 되며 팔목과 발목 등을 감싸는 등 사용 범위도 제한했다. 한편 이 개량형 쌍절곤은 1980년대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과 샌디에이고 경찰국, 애너하임 경찰국 등에서 대중적인 범인 제압용 무기로 활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일부 경찰관들이 용의자의 팔목을 부러뜨리는 등 이 무기를 부적절하게 활용하면서 금지된 바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앤더슨 시 경찰국이 범인 제압 무기로 쌍절곤을 도입했다.[사진=KRCR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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