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도 안 잘린 채 방치된 아기 물고 병원까지 달려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개가 신생아의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에미리트24/7은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신생아를 병원에 데려다준 개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아기는 부모에게 버림을 받았는지 탯줄도 잘리지 않은 채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었다. 그런데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던 한 유기견이 울고 있는 이 아기를 발견했다. 아기를 본 개는 조심스럽게 아기를 입에 물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덕분에 무사히 병원에 도착한 이 신생아는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기의 생명의 은인인 이 개는 이후 곧바로 종적을 감춰 현지 누리꾼들은 "개에게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현지 경찰은 신생아를 버린 부모와 함께 이 개의 행방도 찾고 있다.
사우디의 한 개가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를 구해냈다.[사진=Emirates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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