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체 제작된 드론, 공중서 줄 내려 물건 땅으로 보낼 수 있도록 설계돼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인터넷 검색 사이트 구글이 오는 2017년부터 드론을 사용해 무인택배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구글사가 2017년부터 무인기(드론)을 이용한 물건 배송에 나설 것이라고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의 드론 운영 계획인 '윙 프로젝트' 담당자 데이비드 보스는 이날 미국 워싱턴의 한 항공교통 관제 회의에 참석해 '우리 목표는 이윤을 낳는 사업을 2017년까지 발족해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어떤 드론으로 어떤 물건을 배달할 것인지 등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은 사내 비밀 연구소인 '구글 X'를 통해 2014년부터 윙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지금은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윙 프로젝트를 이끄는 것으로 전해진다. 윙 프로젝트 초창기에 구글은 직접 드론을 제작해 호주에서 시험 운항을 했다. 구글의 자체 제작 드론은 공중에 정지한 상태에서 줄을 내려 물건을 땅으로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스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드론 규제 관련 태스크포스(TF)에도 공동 의장으로 참가하고 있다. 그는 '드론의 운영자를 식별하고 드론이 다른 비행체와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1년 안에 마련될 것'이라며 'FAA, 군소 드론 업체, 항공업계 등과 협력하면서 일을 진척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아마존과 월마트, 중국의 알리바바 등 대형 유통업체에 구글까지 가세한 드론 배송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구글은 오는 2017년도부터 무인기로 택배를 배달하는 '윙 프로젝트'를 운영 계획중이라고 밝혔다.[사진=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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