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측 전면 부인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폭스바겐그룹 산하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도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폭스바겐그룹의 7개 차종에 배출가스 조작 프로그램이 탑재됐다고 추가로 발표했다. 대상은 2015년형 포르쉐 카이엔과 2016년형 아우디 A6 콰트로, 2016년형 아우디 A7 콰트로, 2016년형 아우디 A8, 2016년형 아우디 Q5, 2014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등이다. 이 차랑들은 3.0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한 차종으로, 미국에서만 1만여대가 판매됐다. 그 중에서도 포르쉐는 고급 브랜드인 만큼 이미지와 판매량에 큰 타격일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카이엔은 포르쉐 차량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차량인 만큼 이번 사태로 인한 파장이 예상된다. 카이엔은 역대 포르쉐 자동차 누적 판매량의 탑을 차지하고 있는 차량으로, 과거 경영 악화로 위기에 처한 포르쉐를 살려준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 2013년 기준 포르쉐 매출의 절반 정도를 카이엔이 책임질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차량은 한국에서도 올해 1~9월 동안 3138대가 판매 됐으며, 이 중 디젤 차량은 802대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3리터 V6 디젤 엔진에는 배기가스를 조작하는 프로그램이 탑재되지 않았다"고 반박하면서도 "이번 사안 해결을 위해 EPA 조사에 충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도 배출가스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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