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국제 비철금속시장에서 구리 가격 6년만에 최저 기록했다.
(이슈타임)윤지연 기자=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연 12.5%에서 15.5%로 3.0%포인트 인상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의 BBC 방송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9월 7.7%에서 10월 14.3%로 뛰면서 미국 달러 당 콰차화(貨) 가치도 급락했다. 중국 경기의 둔화로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추락하면서 아프리카 제2위의 금속 수출국인 잠비아의 콰차화 가치도 올해 들어 절반 이상 폭락했다. 지난 8월 국제 비철금속시장에서 구리 가격은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처럼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자 스위스 광물기업 글렌코어는 최근 잠비아의 모파니 광산 직원 4천300명을 해고했다. 잠비아는 지난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적으로 기도회를 열기도 했다. 중국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원유와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추락하면서 6년여전 금융위기 수준으로 내려갔다. 국제 원자재가격의 하락은 글로벌 경기둔화를 뜻하는데다 원자재 수출국에 위기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한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BBC는 남아프리카 국가 중 대출 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4년 1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데니 칼얄야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 인플레율을 고려해 금리 인상 결정이 내려졌다 고 밝히고 통화정책위원들은 인플레율에 대한 (시장의) 예상이 한 자리 수의 범위에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이날 금리 인상 조치가 발표되고 콰차화 가치가 0.6% 올랐다. 콰차화는 지난해 달러대비로 50% 이상 폭락했고, 영국 파운드와 비교해서도 비슷하게 추락했다. 이 때문에 전국적으로 식품 가격이 급등했다.
잠비아 대통령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애국전선당(PF)의 에드가 룽구(오른쪽) 신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수도 루사카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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