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농장서 소 5마리 죽은 채 발견돼 주민들 공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멕시코의 한 식당에서 키우던 호랑이가 달아나 마을 주민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멕시코 현지 언론들은 서남부 태평양 연안의 한 마을 식당에서 관상용으로 사육하던 뱅골 호랑이가 탈출해 나흘이 넘도록 잡히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랑이는 게레로 주의 유명 해변 휴양지 아카풀코 인근의 마을 코유카 데 베니테스에 위치한 '맹그로브 낙원'이라는 이름의 식당에서 키우고 있었다. 호랑이가 탈출하자 지역 경찰과 환경 보호 당국이 총동원돼 수색 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호랑이는 발견되지 않았고, 그런 가운데 이 식당과 불과 2km 떨어진 목장에서 소 5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주민들의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내리고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이 호랑이는 식당 주인이 손님들을 위한 관상용으로 사육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쇠사슬로 묶어 우리 안에 가둬놓은 것을 어떻게 탈출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식당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호랑이의 모습.[사진=Glob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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